간수치란 우리 몸속 장기 중 하나인 간의 건강상태를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이 간수치가 높으면 만성피로나 황달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서 주의해야하는데요. 특히 간염보균자나 B형간염 환자라면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간수치 정상범위는 어떻게 될까요?
간수치 정상범위는 어떻게 되나요?
간수치는 AST, ALT, GGT 이렇게 세 가지 종류가 있고 각각 0~40 IU/L 사이면 정상 범위라고 해요. 하지만 40 이상이면 무조건 병원에 가야한다고 하네요. 참고로 AST(GOT)는 간세포 안에 들어있는 효소이고, ALT(GPT)는 간세포 밖 혈액 속에 들어있는 효소랍니다.
A형 간염과 B형 간염 예방접종 시기는요?
A형 간염은 어릴 때 접종하면 항체가 생기지만 성인이 되면 대부분 항체가 생기지 않아요. 그래서 다시 맞아야 하는데 1차 접종 후 6개월 이후에 2차 접종을 해야 효과가 있다고 하니 잊지 말고 챙겨 맞으세요. 그리고 B형 간염은 어렸을 때 엄마로부터 수직감염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때 면역항체가 형성되어 평생 동안 감염되지 않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엔 백신을 맞아 항체를 만들어야 한다고 해요.
술 많이 마시면 간수치 올라가나요?
네 당연합니다. 술을 많이 마시면 알코올 분해 과정에서 생기는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물질이 간 손상을 일으키는데요.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으니 절대 과음하지 마세요!
내 간수치가 정상인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먼저 병원에서 피검사를 진행하면 간단하게 알아볼 수 있어요. 검사 결과지를 받으면 GOT(AST), GPT(ALT) 수치를 확인하는데 이 두가지 항목이 간수치라고 보시면 됩니다. 만약 둘 다 정상이라면 ALP라는 항목이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ALP는 담즙산 대사산물로서 간세포 손상 시 혈중 농도가 증가하기 때문에 간염 등 간질환 진단에 유용하게 활용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혈청 빌리루빈이라는 항목이 있다면 이것 역시 간수치이니 참고하세요.
정상 범위는 얼마인가요?
GOT/GPT 40이하 / ALP 80이하 / 혈청 빌리루빈 0.5 이하 입니다. 그러나 술을 자주 마시거나 만성간염 환자라면 주의해야 합니다. 알코올성 지방간인 경우 정상인보다 2~4배 이상 높은 수치를 보일 수 있고, 급성 간부전증에서는 100이상 상승하기도 하니 조심해야겠죠?
이제 간수치 정상범위 정확히 알았으니 모두모두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