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에 좋은 음식
간 건강관리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저는 술을 좋아해서 간이 항상 걱정이랍니다. 그래서 이번엔 간에 좋은 음식들을 찾아봤어요. 우리 몸속 화학공장인 간은 영양소를 저장하거나 다른 물질로 가공해서 온몸의 세포로 분배하는 대사작용과 해독작용 등 다양한 일을 해요. 하지만 침묵의 장기라고 불릴 만큼 70% 이상 손상될 때까지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답니다.
간에 좋은 음식 어떤 것들이 있나요?
첫 번째로는 마늘입니다. 마늘은 적은 양으로도 간효소를 활성화시키는 기능이 있어 도움이 됩니다. 알리신과 셀레늄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간 정화기능이 탁월하며, 알리신은 살균 및 해독작용이 뛰어나며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과도 있답니다.
두 번째로는 사과입니다. 사과에는 펙틴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소화과정에서 생기는 독소를 배출하고 몸을 깨끗하게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담즙 생산을 자극해 해독작용을 돕습니다.
세 번째로는 레몬과 라임입니다. 비타민C가 풍부한 레몬과 라임은 체내 독소들이 물에 잘 녹는 성분으로 합성되는 것을 도와줍니다.
네 번째로는 퀴노아입니다. 곡물의 어머니라 불리는 퀴노아는 글루텐프리 식품으로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지 않고 단백질 함량이 높아 인체의 에너지 공급원이자 간세포 재생에 도움을 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다섯 번째로는 올리브오일입니다. 올리브오일은 유해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유익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줘 각종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여섯 번째로는 헛개나무입니다. 숙취해소 음료로도 유명한 헛개나무는 간수치를 낮춰주고 알코올 분해능력이 뛰어나 지방간 치료제로도 많이 쓰입니다.
일곱 번째로는 모시조개입니다. 타우린과 호박산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모시조개는 약해진 간 회복을 돕고 간기능을 개선시켜 주는데 좋습니다.
여덟 번째로는 비트입니다. 비트는 베타인이라는 성분이 풍부한데 이 성분은 간세포 생성을 촉진시키고 간암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아홉 번째로는 쑥입니다. 쑥은 간의 독성을 정화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알코올분해와 피로해소에 뛰어난 효과가 있습니다.
열 번째로는 부추입니다. 부추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어혈을 풀어주고 간기능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간에 안 좋은 음식은 뭐가 있을까요?
술이죠.. 그리고 고지방음식(튀김류)나 인스턴트식품 같은 경우 과도한 섭취 시 비알콜성 지방간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간에 좋은 음식 하면 헛개나무차 아닌가요?
헛개나무차는 숙취해소에 좋다고 알려져 있죠. 실제로 헛개나무 추출물 중 암페롭신이라는 성분이 알코올 분해효소를 활성화시켜 주어 숙취해소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포도당, 칼슘, 칼륨 등 여러 가지 무기질들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갈증해소 및 변비예방에도 효과적이에요. 그러나 한의학에서는 헛개나무 열매보다는 나무껍질을 약재로 많이 사용한다고 해요. 그리고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하거나 장기간 복용 시 오히려 간에 무리를 줄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하세요!
밀크씨슬 먹으면 간에 좋나요?
밀크씨슬은 엉겅퀴라고도 불리는 국화과 식물로서 실리마린이라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실리마린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하여 간세포 재생을 촉진시키고 독소로부터 간을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한다고 하네요. 밀크씨슬 역시 과다복용 시 설사나 복통을 유발할 수 있으니 적당량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벌나무가 간에 좋다는데 맞나요?
벌나무는 산겨릅나무라고 불리며 해발고도 600m 이상 고지대의 습기 찬 골짜기나 계곡가에 드물게 자라는 낙엽활엽수입니다. 벌나무는 플라보노이드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것이 간 세포막을 튼튼하게 만들어주고 손상된 간세포를 재생시키는 효능이 있다고 하네요. 뿐만 아니라 이뇨작용을 활발하게 해서 체내 노폐물 배출에도 도움을 주고 면역력 향상에도 좋아 각종 질병 예방에도 탁월하답니다. 다만 부작용으로는 저혈압 환자에게는 좋지 않을 수 있고 임산부에게도 권하지 않는다고 하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