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헐적 단식 방법 16:8

간헐적 단식 방법 16:8

간헐적 단식이란 일정 시간 동안 공복을 유지하는 방법입니다. 168과 52 두 가지 방식이 대표적이며, 최근 유행처럼 번지고 있죠. 이 글에서는 제가 직접 경험한 간헐적 단식 후기 및 효과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간헐적 단식이란 무엇인가요?

간헐적 단식이란 일정 시간 동안 공복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말한다. 하루 24시간 중 8시간 동안 식사를 하고 나머지 16시간은 공복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아침 7시에 밥을 먹고 저녁 7시에 밥을 먹는다면 다음날 아침 11시까지는 공복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이때 주의할 점은 물과 커피는 마셔도 되지만 설탕이 들어간 음료는 마시면 안 된다. 그리고 음식 섭취 시 폭식하거나 야식을 먹으면 효과가 없으니 규칙적인 식습관을 가져야 한다.

16:8 말고 다른 방식으로는 어떤 것이 있나요?
보통 많이 알려진 건 5:2인데 일주일 중 5일은 정상식을 2일은 500kcal 미만으로 제한해서 먹는 식단이다. 그러나 이러한 경우 영양 불균형이 올 수 있고 장기간 지속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다. 또한 12:12는 매일 12시간씩 공복을 유지하는 건데 이것 역시 몸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추천하지 않는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가장 쉬운 방법은 그냥 안 먹는 거다. 즉 아예 먹지 않는 건데 이건 너무 힘들 테니 패스하자. 두 번째로는 칼로리를 줄이는 방법이다. 한 끼당 400~500kcal를 넘지 않도록 조절하면 된다. 세 번째로는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다. 특히 유산소 운동을 하면 지방연소에 도움이 되니 참고하도록 하자.

 

 

168과 52 중 어떤 것이 더 좋을까요
두 가지 모두 장단점이 존재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168을 추천드립니다. 우선 168은 하루 24시간 중 16시간 동안 공복을 유지하고 나머지 8시간 동안 식사를 하는 방법입니다. 아침형 인간이라면 저녁식사 후 다음날 점심때까지 굶고, 저녁형 인간이라면 전날 저녁식사 후 다음날 오후 1시까지 굶으면 됩니다. 물론 중간중간 물이나 차 등 음료는 마실 수 있고, 운동도 병행할 수 있습니다. 반면 52는 일주일 중 5일은 정상식을 하고 2일은 500~600kcal 이하의 초저열량 식이요법을 진행하는 방법입니다. 단기간 체중 감량엔 유리하나 건강상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저는 직장인이라 출근해서 일하려면 에너지가 필요한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침밥을 먹지 않는 대신 오전 10시쯤 간단한 간식을 먹는 걸 추천드립니다. 예를 들어 바나나나 견과류 같은 음식들을 소량 섭취하면 배고픔 없이 일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퇴근 후 폭식을 막기 위해 회사 근처 헬스장 또는 요가학원을 등록하세요. 주중 매일 가는 건 힘들겠지만 이틀에 한 번이라도 꾸준히 간다면 큰 도움이 될 겁니다.

운동 없이 식단으로만 살을 뺄 수 있을까요
물론 불가능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극단적인 초절식 혹은 원푸드 다이어트 같은 경우 요요현상이 올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적당한 운동을 병행하면서 식이조절을 하는 편이 좋습니다. 특히 근력운동을 하면 기초대사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봤을 때 훨씬 효율적입니다.

 

16:8 간헐적 단식 그럼 언제 먹어야 하나요?
아침 7시~9시 사이에 첫끼를 먹고, 오후 5시~7시 사이에 마지막 끼니를 먹으면 됩니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반드시 한 끼당 500kcal 이하로 섭취해야 한다는 점이에요. 그리고 물 이외엔 어떤 음료수도 마시면 안 됩니다. 만약 중간에 배가 고프다면 견과류나 과일 등 건강한 간식을 먹는 것도 좋아요.

다이어트라는 단어 자체가 주는 압박감이 상당하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무작정 굶거나 무리한 운동을 시도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런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세상 모든 다이어터분들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