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환자에게 혈당관리는 필수입니다. 당뇨병환자들이 매일같이 하는 일 중 하나가 바로 혈당체크죠. 하지만 당뇨약과 인슐린 주사에만 의존하다보면 합병증 위험이 높아질 수 밖에 없어요. 그래서 최근에는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방법으로 혈당관리를 하고 있답니다. 특히나 아침공복혈당수치가 높으면 각종 질병위험률이 높아지는데요, 이번시간에는 공복혈당낮추는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공복혈당이란 무엇인가요?
공복혈당이란 말 그대로 식사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측정한 혈당 수치를 말합니다. 우리 몸속에서는 포도당이라는 에너지원이 끊임없이 생성되고 분해되는데 이 과정에서 남은 당이 혈액 속에 남아있는것이죠. 이때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 호르몬이 부족하면 혈중포도당 농도가 상승하게 되고 이것이 지속되어 고혈당상태가 되면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한답니다.
공복혈당 정상수치는 어떻게 되나요?
공복혈당정상수치는 100mg/dL 미만이며 126mg/dL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됩니다. 따라서 식후 2시간 후 혈당보다는 공복혈당검사를 자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연령별로 공복혈당정상수치가 다른데요, 만 70세 이상인 경우 110mg/dL 미만이고 140mg/dL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되니 참고하세요.
공복혈당높으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공복혈당이 높은 사람들은 대부분 저혈당 증세를 겪습니다. 갑자기 기운이 없어지고 식은땀이 나며 손발이 떨리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심한 경우 의식을 잃고 쓰러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다보면 만성피로감 및 무기력증 같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증상들을 겪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혈관질환 발병률이 높아져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각한 질환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합니다.
공복혈당 낮추려면 어떤 음식을 먹어야하나요?
가장 먼저 알아야 할 점은 탄수화물과 지방 섭취를 줄여야 한다는 겁니다. 특히 빵, 떡, 면 등 정제된 탄수화물은 피해야 하는데요. 흰 쌀밥보다는 현미밥 위주로 식사를 하고 설탕 대신 꿀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식이섬유소가 풍부한 채소류 위주의 식단을 구성하면 좋은데요. 식후 2시간 후 간식으로는 과일 1개 또는 우유 1잔이면 충분합니다.
공복혈당 낮으면 좋은건가요?
일반적으로 공복혈당이 높으면 높을수록 합병증 발생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하지만 무조건 높다고 해서 나쁜 것만은 아닌데요. 너무 높은 경우에는 인슐린 치료를 고려해야하지만 80~100mg/dl 사이면 문제가 없습니다. 따라서 건강한 사람이라면 특별히 신경쓰지 않아도 되지만 가족 중에 당뇨환자가 있거나 비만인 경우에는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식후혈당과 공복혈당 차이가 있나요?
네! 두가지 모두 중요하지만 차이점이 있다면 식전이냐 식후냐 입니다. 예를 들어 점심식사 1시간전에 체크한 혈당이 120mg/dL이고 저녁식사 2시간뒤에 체크한 혈당이 140mg/dL라고 가정했을때 둘다 높은 수치이지만 조금 더 정확한 비교를 위해서는 '식전' 과 '식후' 로 구분지어 보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같은 음식을 먹어도 개인마다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공복혈당낮추는방법 알려주세요!
먼저 규칙적인 생활패턴을 가지는게 매우 중요합니다. 수면부족 혹은 불규칙한 생활패턴은 신체리듬을 깨뜨려 체내 장기들을 제대로 된 활동을 하지 못하게 합니다. 또한 운동 역시 꾸준히 진행되어야 하는데요, 너무 무리한 운동보다는 걷기운동처럼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식단조절 인데요,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단백질 위주의 식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이렇게 세가지 습관만으로도 충분히 공복혈당을 낮출 수 있답니다.
지금까지 공복혈당낮추는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제부터라도 꾸준히 실천해서 건강한 삶을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