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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복혈당 정상수치

by 정보02 2024.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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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복혈당이란 말 그대로 음식물 섭취 후 12시간 이상 지난 시점에서의 혈당 수치를 말합니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아침 식사 이후 점심식사 직전까지의 시간동안 상승하게 됩니다. 당뇨환자라면 반드시 체크해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이번 주제에서는 공복혈당 정상수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공복혈당 정상수치는 얼마인가요?
공복혈당 정상수치는 100mg/dL 미만입니다. 하지만 당뇨병 환자나 임신성 당뇨인 경우에는 120mg/dL 미만으로 유지되어야 합니다. 또한 70세 이상이거나 임산부 혹은 비만인 경우에는 130mg/dL 미만으로 유지되는 것이 좋습니다.

공복혈당과 식후혈당은 다른가요?
공복혈당은 전날 저녁식사로부터 다음날 아침식사 이전 사이의 혈당치를 의미하며, 식후혈당은 밥 등 탄수화물을 섭취한 직후의 혈당치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같은 날이라도 오전 중이라면 공복혈당이고 오후 중이라면 식후혈당이라 보시면 됩니다.

공복혈당 검사는 언제 해야하나요?
공복혈당검사는 하루 중 아무때나 해도 상관없지만 가급적이면 잠자기 전에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수면 중에는 인슐린 분비가 감소하기 때문에 자고 일어나서 곧바로 재는 혈당보다는 자기 전에 잰 혈당이 보다 정확하기 때문입니다.

 

당뇨병이랑 공복혈당 장애랑 다른건가요?
네 다릅니다. 먼저 당(糖)이라는 단어 자체가 단 음식을 섭취했을 때 올라가는 물질이기 때문에 인슐린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의 대사질환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에요. 반면 공복혈당 장애는 아직 당뇨병까지는 아니지만 공복혈당이 높은 편이라 앞으로 당뇨병으로 진행될 위험이 큰 상태를 말합니다. 즉, 두 질환 모두 췌장에서 나오는 인슐린 호르몬 작용에 문제가 생긴것이지만 증상으로는 차이가 있다는거죠.


식후혈당 조절 방법은 없나요?
사실 식이요법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약물치료 역시 완치 개념보다는 합병증 예방 차원에서 시행되고 있답니다. 따라서 규칙적인 운동과 생활습관 개선만이 최선의 방법이겠죠? 특히 유산소운동 및 근력운동을 병행하면 체중감량 효과뿐만 아니라 근육량 증가로 인한 기초대사량 상승효과 또한 기대할 수 있어서 더욱 도움이 됩니다.

 

공복혈당과 식후혈당 중 어떤걸 체크해야하나요?
공복혈당은 하루중 아무때나 상관없이 8시간 이상 금식후 채혈기로 손가락 끝을 찔러 피를 낸 다음 10초간 방치해서 나온 혈장 내 포도당 농도를 말합니다. 하지만 병원에선 주로 당뇨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므로 자가혈당검사시에는 반드시 식이요법 및 운동요법을 병행하면서 검사하도록 권장하고 있어요. 반면 식후혈당은 밥을 먹고 난 직후 1시간 이내에 하는 혈당체크를 말하는데요, 당뇨병 환자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한 지표입니다. 왜냐하면 고혈당 증상이 나타나는 시점이 대부분 식후이므로 이를 미리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이 필수랍니다.

 

식후혈당 정상수치는 얼마인가요?
식후혈당 정상수치는 140mg/dL 미만이며 200mg/dL 이상이면 당뇨로 진단됩니다. 다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임산부에게는 높은 혈당치가 태아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더욱 신경써야겠죠?

당뇨병 진단기준으로는 공복혈당장애, 내당능장애, 당뇨병 이렇게 세가지 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특히 공복혈당장애(IFG)는 최근들어 많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전체 당뇨병 환자의 약 25%이상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이처럼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만큼 우리나라에서도 점차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현재 대한당뇨병학회에서는 공복혈당장애를 2형 당뇨병의 고위험군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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