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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호흡 응급 처치

by 정보02 2023.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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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호흡 응급 처치

과호흡 응급처치

과호흡이란 호흡량이 과도하게 증가하면서 이산화탄소가 과다 배출되어 혈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정상 범위 미만으로 낮아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주로 불안감, 스트레스 등 심리적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신체적으로는 폐질환, 심장질환, 대사성 산증(당뇨병)등 다양한 질환들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공황장애나 불안장애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에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갑자기 숨 쉬기 힘들어진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하던 일을 멈추고 자리에 앉거나 누워야 합니다. 그리고 천천히 깊게 숨을 쉬며 마음을 안정시켜야 하는데요. 이때 입보다는 코로 숨 쉬는 게 좋습니다. 만약 주변에 도움을 줄 만한 사람이 있다면 팔·다리를 주무르거나 손깍지를 끼고 꽉 잡아달라고 부탁하세요. 그러면 심장박동이 정상으로 돌아오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증세가 호전될 수 있습니다.

만약 혼자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혼자 있을 때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우선 종이봉투나 비닐봉지를 입에 대고 내쉰 숨을 다시 들이마십니다. 이렇게 하면 혈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지면서 뇌혈관이 수축돼 경련성 기침이 나오고, 이로 인해 기도가 확보됩니다. 이후 봉지를 떼고 계속해서 심호흡을 반복하면 됩니다. 단, 의식이 혼미해지거나 발작증세가 나타나는 등 상태가 심각하다면 즉시 119에 신고하거나 가까운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평소 과호흡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면 및 휴식을 취하고, 음주와 흡연을 삼가야 합니다. 또한 카페인 섭취를 줄이고, 명상이나 복식호흡 등 긴장 이완 훈련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숨쉬기가 힘들고 가슴이 답답한데 병원에 가야 하나요?
갑자기 숨쉬기가 힘들어지거나 답답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우선 안정을 취하고 천천히 심호흡을 하면서 마음을 가라앉히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만약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전문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검사 및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과호흡 응급실에 가야 할까요?
갑작스럽게 심한 흉통이 나타나거나 맥박이 빨라지거나 어지러움 혹은 실신 같은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119에 신고하거나 응급실을 방문해야 합니다. 하지만 특별한 증상 없이 단지 불편감만으로 응급실을 방문하면 오히려 시간 낭비뿐만 아니라 다른 질병으로 인해 불필요한 검사들을 시행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이 커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과호흡 어떻게 해야 할까요?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라면 누워서 휴식을 취하도록 하고, 니트로글리세린이라는 비상약을 혀 밑에 넣어 녹이면 빠르게 회복될 수 있습니다. 또한 종이봉투나 비닐봉지를 입에 대고 자신이 내쉰 숨을 다시 들이마시는 방법도 효과적입니다. 단, 약 10초간 길게 내쉬어야 하며 한 번에 4회 이상 반복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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