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면증이란 수면장애의 일종으로 갑자기 잠에 빠져드는 증상을 말해요. 주로 청소년기에 발생하지만 성인에게도 나타날 수 있으며 낮 동안 과도하게 졸림과 무기력함을 느끼는 특징이 있답니다. 또한 감정변화나 자극에 대해 반응이 둔해지고 집중력 저하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으니 미리미리 진단받고 치료받는것이 좋아요.
기면증은 왜 생기는 건가요?
기면증은 아직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인 요인 또는 뇌 속 신경전달물질의 이상 분비등 다양한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있어요. 특히 스트레스 같은 심리적인 요인이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합니다.
기면증 검사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기면증 검사는 크게 4가지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첫번째로는 병력청취 및 이학적 검사입니다.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기 위한 문진표작성 후 신체검사(수면다원검사)를 실시하며 두번째로는 혈액검사 세번째로는 영상의학검사 마지막으로는 행동심리검사 입니다.
기면증 약 부작용 있나요?
기면증약은 종류가 매우 다양한데 대표적으로 많이 쓰이는 약은 모다피닐이라는 약물이에요. 이 약은 각성제이기 때문에 졸음을 유발하는데 하루 2~4mg 복용하면 효과가 나타나지만 과다복용시 환각증상이 일어날 수 있고 심한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어서 주의해야한다고 해요. 따라서 의사와의 상담하에 안전용량을 처방받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면증과 과수면증은 다른건가요?
기면증은 밤에 충분히 잠을 잤음에도 불구하고 낮에 심한 졸음을 호소하는 증상이고, 과수면증은 지나치게 많은 양의 수면을 취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즉, 기면증은 뇌 안의 각성물질 부족으로 인해 생기는 병이고, 과수면증은 중추신경계 이상 없이 나타나는 현상이에요. 따라서 기면증 진단을 위해서는 야간 수면다원검사 및 주간 입면 잠복기 검사 등 여러 가지 검사가 필요하답니다.
기면증이면 무조건 다 수술하나요?
기면증 자체로는 약물치료만으로도 충분하지만, 운전 중이거나 위험한 상황에서는 반드시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해요. 하지만 모든 기면증 환자에게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고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졸린 상태가 1년에 몇 번 되지 않는다면 굳이 수술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수술하면 완치 되나요?
기면증은 아직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만큼 완전한 완치는 불가능합니다. 다만 현재까지는 하이포크레틴이라는 각성 물질을 보충함으로써 정상인과 비슷한 수준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 최선이랍니다.
오늘은 기면증 자가진단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여러분 모두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