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졌을 때 발생하는 무릎통증과 발목통증 등 다양한 관절부위 손상 시 증상 및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낙상사고시 응급처치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우선 환자를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킨 후 의식 여부를 확인해야 해요. 만약 의식이 없다면 119에 신고하거나 주변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세요. 그리고 출혈이 있다면 상처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들어 올려 지혈시켜야 합니다. 또한 골절 등 큰 부상이 의심된다면 함부로 움직이지 말고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야겠죠?
무릎관절 부상시 어떤 병원을 가야하나요?
보통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 또는 한의원 중 한 곳을 선택해서 방문하면 됩니다. 하지만 연골판 파열처럼 수술이 필요한 경우라면 대학병원급 이상의 큰 병원을 가는 것이 좋습니다.
발목부상시 어떤 병원을 가야하나요?
정형외과 혹은 재활의학과를 가면 됩니다. 다만 인대파열이라면 MRI 검사 후 깁스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입원가능한 종합병원 급이상의 병원을 추천드립니다.
손목골절시 어떤 병원을 가야하나요?
일반적으로 손목골절이 되면 골절수술보다는 석고붕대 고정술 같은 비수술적 치료를 먼저 시행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 경우엔 굳이 전문병원을 갈 필요 없이 가까운 정형외과 의원에서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합니다.
무릎관절 손상 시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가장 흔한 질환으로는 반월상연골파열이 있어요. 이는 무릎 안쪽 연골판이 찢어지는 질환으로 주로 운동 중 점프나 착지 동작에서 발생하며 쪼그려 앉았다 일어날 때 혹은 계단을 내려갈 때 통증이 심해집니다. 또한 양반다리 자세를 했을 때 불편함을 느끼거나 소리가 나기도 해요. 만약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에 방문해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아요.
발목관절 손상 시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발목염좌는 인대가 늘어나거나 부분적으로 파열되는 질환입니다. 초기에는 부기와 멍이 들고 심한 통증이 동반되지만 시간이 지나면 붓기가 가라앉고 통증이 완화되어 단순 타박상으로 오인하기 쉬워요. 따라서 초기에 올바른 조치를 취하지 못하면 습관성 염좌로 발전하거나 관절염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답니다. 그러니 발목을 삐끗했다면 즉시 냉찜질을 하고 붕대 또는 압박붕대로 고정시킨 후 가까운 병원에 방문하세요.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다칠 수 있는 여러가지 관절부위들을 알아봤습니다. 특히 겨울철 빙판길에서는 더욱 조심해야하는데요, 만약 가벼운 찰과상이라도 입었다면 상처 소독후 반드시 흉터연고를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심한 염좌라도 2주 이내 회복되는 경미한 수준이라면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충분하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