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져서 무릎 다치는 일은 우리 일상생활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일 중 하나입니다. 특히나 어린아이들이 많이 다치는데요,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님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하시겠지만 하루종일 뛰어노는 아이들이기 때문에 잠깐 한눈팔면 어디선가 다쳐오는 경우가 많아요. 저도 어렸을 때 놀이터에서 놀다가 돌부리에 걸려 넘어져 무릎팍 깨졌던 기억이 나네요. 이렇게 다친 무릎 어떻게 치료해야할까요?
무릎 까졌을때 대처법 알려주세요!
우선 상처부위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줍니다. 이때 비누나 소독약 등 화학약품은 절대 사용하면 안되요! 이후 습윤밴드를 붙여주고 진물이 나올경우 밴드를 교체해주면 됩니다. 만약 딱지가 생겼다면 억지로 떼어내지말고 자연스럽게 떨어질때까지 기다려야 흉터가 남지 않아요. 또한 2차 감염 예방을 위해 항생제 연고를 발라주는 것도 좋습니다.
넘어져서 무릎 까졌을 때 소독해야하나요?
소독약과 연고 모두 상처 부위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바르는 거죠. 하지만 상황에 따라서 다르게 발라야 합니다. 만약 찰과상이라면 굳이 소독 안해도 되고 흐르는 물로만 씻어줘도 됩니다. 그러나 피가 계속 난다면 세균감염 위험이 있으니 소독 후 거즈나 밴드를 붙여주는 게 좋아요.
그리고 딱지가 생겼을 땐 일부러 떼지 말고 자연스럽게 떨어지도록 놔두는 게 좋습니다. 또한 화상을 입었을 때도 마찬가지로 통증이 없다면 그냥 두어도 되지만 물집이 생겼다면 터뜨리지 말고 그대로 두는 게 좋고, 2차 감염 예방을 위해 항생제 연고를 발라주면 돼요. 다만 심한 화상인 경우 즉시 병원에 가야겠죠?
무릎 멍 들었을 때 찜질하면 빨리 낫나요?
멍든 곳에 온찜질을 하면 혈액순환이 활발해져서 출혈 및 염증 반응이 촉진돼요. 반면 냉찜질은 혈관을 수축시켜 지혈 효과가 있고 붓기를 가라앉혀줍니다. 그러니 멍이 든 직후라면 따뜻한 수건으로 마사지해서 뭉친 근육을 풀어준 다음 차가운 얼음팩으로 냉찜질을 해주세요. 하루 이틀 지난 상태라면 온찜질을 하는 게 좋은데 이때 주의할 점은 피부 온도가 지나치게 올라가지 않도록 얇은 수건 등으로 감싸줘야 한다는 겁니다.
상처났을때 후시딘과 마데카솔 어떤걸 발라야하나요?
후시딘은 세균감염 방지 및 염증치료 효과가 있고, 마데카솔은 새살이 돋아나는 재생효과가 있어서 상처 부위에 따라서 다르게 사용하시는게 좋아요. 하지만 둘중 아무거나 발라도 큰 상관은 없으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지금까지 넘어져서 무릎다쳤을때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항상 조심해서 다치지 않는게 제일 좋지만 혹시라도 다쳤다면 위 방법 참고하셔서 빠른 회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