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동맥류 코일색전술 이란?
뇌동맥류란 혈관벽 일부가 약해지면서 꽈리처럼 부풀어 오르는 질환입니다. 주로 40~50대 남성에게 많이 발생하며, 이 중에서도 흡연자에게서 발병률이 높습니다. 최근 들어 건강검진 등 다양한 방법으로 뇌혈관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기 쉬워졌지만,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뇌동맥류라는 질환 자체를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뇌동맥류는 파열되기 전까지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미리미리 검사받고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뇌동맥류 파열 시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뇌동맥류가 파열되면 심한 두통과 의식저하, 경련 및 혼수상태 등이 나타나며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또한 출혈량이 많으면 수술 후에도 영구적인 신경학적 결손이 남을 수 있고, 적은 경우라도 지주막하출혈 부위나 크기에 따라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아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뇌동맥류 진단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뇌동맥류 검사방법은 CT(컴퓨터단층촬영), MRI(자기 공명영상), MRA(혈관조영술)등이 있습니다. 이중 정확도와 정밀도가 높은 검사로는 MR혈관조영술이 있으나 고가의 장비인 관계로 모든 환자에게 적용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컴퓨터단층촬영검사로도 충분히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뇌동맥류 치료방법으로는 어떤 것이 있나요?
뇌동맥류는 크게 두 가지 종류로 나뉩니다. 첫째로는 동맥류 안에 백금코일을 넣어 막는 ‘코일색전술’이고, 둘째로는 머리뼈를 열고 들어가 터진 부위를 클립으로 묶는 ‘개두술’입니다. 개두술은 수술 후 합병증 위험이 높고 회복기간이 길지만, 코일색전술은 시술시간이 짧고 간단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뇌동맥류 색전술과 개두술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우선 공통점은 둘 다 출혈부위를 지혈한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색깔 차이가 확연한데요, 우선 색전술은 사타구니 쪽 대퇴동맥을 통해 가느다란 관을 삽입해서 진행됩니다. 반면 개두술은 두피를 절개해야 합니다. 또한 색전술은 국소마취로도 충분히 받을 수 있지만, 개두술은 전신마취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색전술은 재발률이 0%, 개두술은 10년 내 재발확률이 25%나 됩니다.
코일색전술이란 무엇인가요?
코일을 이용해서 동맥류를 막아주는 시술 방법이에요. 즉, 머리를 열지 않고 사타구니 쪽 대퇴동맥을 통해 미세 카테터를 삽입 후 백금 코일로 동맥류를 막는 방식이죠. 전신마취나 개두술 없이 치료하기 때문에 환자에게 부담이 적고 회복기간도 짧다는 장점이 있다고 해요.
시술 시간과 입원 기간은 어떻게 되나요?
시술시간은 1시간 내외이며 당일 퇴원이 가능하지만 상태에 따라 하루 이틀 입원하기도 한다고 하네요.
치료 후 일상생활 복귀는 언제쯤 가능한가요?
일반적으로 2주 이내에 정상 생활이 가능하며 6개월 이후부터는 운동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혹시라도 모를 뇌동맥류 대비책 마련하셨나요? 이번 기회에 제대로 알고 준비하셔서 걱정 없는 삶 누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