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전증 증상 모음

뇌전증 증상 모음

뇌전증이란 신경세포들이 비정상적으로 과도하게 흥분하면서 발작과 경련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이 병은 주로 소아에게 많이 발생하는데 성인에게도 드물게 발병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젊은 층에서도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해요. 특히나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약 1만 명 이상의 새로운 뇌전증 환자가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앓고 있는 뇌전증이지만 아직까지도 정확한 원인조차 밝혀지지 않은 상태라고 하네요. 그래서 오늘은 뇌전증의 증상들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뇌전증은 유전인가요?
유전성 뇌전증은 전체 뇌전증 환자의 10% 미만이며 대부분 후천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유전과는 무관합니다. 다만 가족 중 뇌전증 환자가 있다면 아이에게는 더욱 주의해야 하는 질병이에요.

뇌전증 치료방법은 어떤 것이 있나요?
뇌전증 약물치료는 항경련제를 복용하는 방법이고 수술요법으로는 미주신경자극술(VNS)이라는 시술이 있습니다. 두 가지 모두 부작용이 거의 없고 효과가 좋은 편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뇌전증 진단 후 일상생활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뇌전증 자체로는 특별한 제약이 없지만 간질발작 시 넘어질 위험이 있으므로 보호자가 옆에서 항상 지켜봐야 하며 운전 등 기계조작 시 사고위험이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정신질환자나 알코올 중독자와 같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뇌전증 환자에게 좋은 음식들이 있나요?
뇌전증 환자분들에게는 비타민 B12나 엽산 같은 영양소가 부족하기 쉬워요. 따라서 이를 보충해 줄 수 있는 식품인 우유, 계란, 생선, 닭고기, 소고기 등을 섭취하시는 게 좋아요. 또한 녹황색 채소류(시금치, 당근, 브로콜리) 같은 경우엔 항산화 작용을 하여 도움이 된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이 드시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니 적당히 드시는 걸 추천드려요.

뇌전증 약 부작용이 걱정돼요. 먹어도 괜찮을까요?
뇌전증약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첫 번째는 항경련제이고, 두 번째는 항응고제입니다. 항경련제는 말 그대로 경련을 억제시켜 주는 약물이며, 항응고제는 혈액 응고를 방지해서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아주는 약물이랍니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이 항경련제를 복용해야 할까요? 첫째, 일상생활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일이 발생했을 때 둘째, 다른 신체 부위에서도 경련이 일어날 때 셋째, 한 달에 2번 이상 반복될 때 넷째, 이전에 비해 빈도수가 증가했을 때 다섯째, 가족력이 있을 때 여섯째, 나이가 10세 미만일 때 일곱째, 하루에 4회 이상 나타날 때 여덟째, 원인불명의 특발성이거나 유전성인 경우 아홉째, 복합 부분발작 또는 측두엽간질일 때 열 번째, 난치성 부분발작일 때 위 항목 중 해당사항이 있다면 의사 선생님과 상담 후 처방받아 복용하시길 권장드립니다.

항응고제는 왜 먹는 건가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항응고제는 혈전 생성을 예방하거나 감소시키는 약물이기 때문에 심장질환자분들이 주로 복용한답니다. 특히 심방세동 부정맥환자라면 반드시 복용해야 하는 필수 약물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모든 혈관질환자가 다 먹어야 하는 건 아니에요. 왜냐하면 출혈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이죠. 만약 수술을 앞두고 있거나 아스피린 계열의 진통제를 복용하신다면 전문의와 상의 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뇌전증 완치가 가능한가요?
뇌전증은 불치병이 아닙니다. 다만 완치는 불가능하며 평생 조절하면서 살아가야 하죠. 현재 의학기술로는 완벽하게 고칠 수 없지만 꾸준한 약물치료와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충분히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답니다. 그러니 희망을 잃지 마시고 꾸준히 노력하셔서 건강한 삶을 되찾으시길 바랄게요.

오늘은 뇌전증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현대의학기술로도 완치가 어려운 만큼 꾸준한 관심과 예방이 필수인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