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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 수술

by 정보02 2023.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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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란 눈이 한쪽으로 돌아가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정면을 바라볼 때 양쪽 눈이 동일한 위치에 있어야하지만 사시는 그렇지 않습니다. 사진과 같이 양안시(양쪽눈으로 보는것) 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사물이 두개로 보이는 복시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일상생활에서도 불편함을 겪게 되고 심한 경우엔 시력저하 및 두통 등 다양한 증상들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사시수술을 진행하게 되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사시수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시는 유전인가요?
사실 사시나 약시 같은 질환은 선천성질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님 중 한분이라도 사시가 있다면 자녀에게 영향을 줄 확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후천적 요인인 스마트폰사용 증가나 잘못된 생활습관등으로 인해 사시가 발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가족력이 있다고 하더라도 반드시 사시가 생기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사시 치료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우선 환자의 나이와 원인 그리고 종류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지게 됩니다. 크게 비수술적치료와 수술적치료로 나눌 수 있고 각각 장단점이 존재합니다. 우선 비수술적치료로는 가림치료, 안경착용, 프리즘안경 착용 등이 있으며 이 방법으로는 근본적인 치료가 되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수술적치료를 하게 됩니다.

 

사시는 어떻게 진단하나요?
우선 안과 전문의와의 상담과 진료를 통해 사시 여부를 판단하는데, 이때 아이의 눈동자 위치나 동공 크기 변화를 관찰하거나 안저검사(눈 안쪽 망막) 및 시신경 검사를 시행합니다. 이후 정확한 사시각을 알기 위해 굴절이상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안경처방전을 발급받습니다. 만약 한쪽 눈에만 근시 또는 원시인 경우 가림치료를 병행하며 경과를 지켜봅니다. 그리고 6개월 후 다시 내원하여 사시각을 재확인합니다.

수술시기는 언제가 좋을까요?
일반적으로 만 4세 이전에 수술받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성장하면서 안구 길이가 길어져 사시 각도가 커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같은 단체생활을 시작했다면 더욱 빠른 시기에 교정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모든 소아에게서 사시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므로 너무 일찍 수술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약시 예방을 위해서라도 조기에 검진받고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어떤 수술방법이 있나요?
보통 간헐성 외사시의 경우 전신마취 하에 ‘외안근 일부 절제술’을 시행합니다. 이를 통해 근육 힘을 조절함으로써 사시를 교정합니다. 단, 재발률이 높은 편이므로 재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반면 상사시·하사시처럼 마비 없이 유발되는 내사시는 비수술적 방법으로 치료합니다. 대표적인 비수술적 치료로는 프리즘안경 착용이 있습니다.


사시 수술 후 재발률은 얼마나 되나요?
보통 10% 내외라고 알려져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1년 이내에 재발되는 경우는 5% 미만이며 2~3년 이후부터는 거의 재발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특히 소아청소년시기에 시행한 간헐외사시의 경우 성인이 되어서 다시 나타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하니 안심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우리아이 건강관리만큼 중요한 사시교정! 정기적인 안과검진 잊지마시고 아이안과 방문하셔서 상담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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