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재미있는 주제인 사시테스트방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눈과 관련된 질병 중에서도 특히 사시라는 질환은 많은 사람들이 앓고 있고, 증상 또한 다양해서 치료하기 어려운 병입니다. 그래서 이 사시증상을 미리 알고 예방하면 좋을텐데요~ 지금부터 사시란 무엇인지, 그리고 사시테스트방법으로는 어떤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사시란 무엇인가요?
사시는 두 눈이 정렬되지 않고 서로 다른 지점을 바라보는 상태를 말합니다. 즉, 한쪽 눈이 정면을 바라볼 때 다른 쪽 눈은 안쪽 또는 바깥쪽으로 돌아가거나 위 또는 아래로 돌아가는 경우를 말해요. 사시는 외관상 보기 좋지 않을 뿐 아니라 시력발달장애나 약시 등 여러가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서 조기발견 및 치료가 매우 중요하답니다.
그렇다면 사시 종류로는 어떤것들이 있나요?
내사시: 안구가 안으로 몰려있는 형태이며, 주로 선천적으로 발생하며 유아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외사시: 안구가 바깥으로 돌아가 있으며, 성인에게서 많이 나타나며 외상 후 나타나기도 합니다. 간헐성외사시: 평상시에는 정상이지만 피곤하거나 멍때릴 때 나타나는 사시형태 입니다. 상사시: 위쪽눈동자가 아래쪽 눈동자 위로 올라가 있는 형태이고, 어릴때 부터 나타날 수 있지만 대부분 나이가 들면서 호전됩니다. 하사시: 아래쪽눈동자가 위쪽눈동자 위로 올라가 있는 형태이고, 어린아이에게 자주나타납니다.
그럼 사시테스트방법은요?
우선 첫번째로 양안시기능검사(단안검안) 를 통해서 사시여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단안검안은 한 눈씩 가리고 검사하는 방식으로 가림치료 시 효과를 알 수 있답니다. 다음으론 입체시검사 가 있는데요, 입체시검사는 물체를 2개 이상 겹쳐보이는 현상을 이용하여 사시 여부를 파악하는 검사입니다. 마지막으로 프리즘렌즈처방 을 통한 사시테스트방법이 있습니다. 프리즘렌즈 처방은 안경원에서 쉽게 받아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눈동자는 왜 가운데 있지 않고 한쪽으로 치우쳐져 있나요?
우리 몸 중에서도 특히 눈은 매우 섬세한 기관이기 때문에 많은 신경들이 모여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사물을 바라볼 때 다양한 정보들을 수집하게 되는데요, 이때 안구 자체나 수정체 등 여러가지 구조물들이 서로 상호작용하면서 정확한 초점을 맞추게 됩니다. 만약 이러한 과정중에 문제가 발생한다면 물체가 두개로 보이거나 흐리게 보이는 복시현상이 나타나게 되고, 심하면 실명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의 눈은 항상 일정한 위치에 있어야 하며, 양쪽 눈의 시선이 동일해야 합니다. 그러나 선천적으로 혹은 후천적으로 인해 양안의 시축이 어긋난 경우라면 한 쪽 눈으로만 세상을 바라보게 되기 때문에 다른쪽 눈과 차이가 나게됩니다. 이렇게 되면 정면을 바라보고 있어도 실제로는 비스듬히 보는것처럼 보이게 되죠. 이것을 사시라고 부릅니다.
사시 증상은 어떤가요?
사시는 크게 내사시, 외사시, 상사시, 하사시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내사시는 안쪽으로 몰려있는 상태를 말하며, 주로 원시인 아이들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다음으로 외사시는 바깥쪽으로 몰려있는 상태를 말하며, 근시이거나 난시인 아이들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마지막으로 상사시는 위쪽으로 몰려있는 상태를 말하며, 원시나 난시인 아이들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하사시는 아래쪽으로 몰려있는 상태를 말하며, 근시인 아이들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또한 사시는 종류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이 조금씩 다른데요, 예를 들어 간헐성 외사시는 피곤하거나 멍때릴 때에만 나타나며, 조절내사시는 가까운 곳을 볼 때 심해지고 먼 곳을 볼 때 완화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사시 치료방법은 뭔가요?
대부분의 사시는 수술치료만으로 완치가 가능합니다. 다만 약시가 동반되어 있다면 가림치료 및 안경착용등의 비수술적 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프리즘안경 착용, 시기능훈련 등 환자의 상태에 맞는 맞춤형 치료를 진행하는데요, 최근에는 의학기술의 발달로 재발률이 현저히 낮아졌다고 하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인구의 4%이상이 사시라고 하니 꽤 높은 수치죠? 그만큼 사시환자가 많다는 뜻이기도 한데요, 이러한 사시를 조기에 발견한다면 수술없이 교정가능하니 걱정마시고 안과검진을 정기적으로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