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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판 검사 방법

by 정보02 2024.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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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판이란 우리 몸 뼈 중에서도 키 성장과 관련있는 부분입니다. 이 성장판이 닫히면 아무리 노력해도 키가 크지 않기 때문에 어릴 때 미리미리 체크해서 대비해야하는데요. 

특히나 여자아이 같은 경우 초경 이후 2년 이내에 성장판이 닫히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성장판 검사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키 크는 시기는 언제인가요?
일반적으로 남자아이는 만 16세, 여자아이는 만 14세 이전에 성장판이 닫히기 때문에 초등학교 고학년때부터 중학교 저학년까지는 꾸준히 검진을 받는것이 좋아요. 특히 부모님 중 한분이라도 키가 작다면 유전적 요인뿐만 아니라 환경적 요인 등 다양한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더욱 신경써야겠죠?

병원에서는 어떤 검사를 하나요?
먼저 X-ray 촬영을 통해 손목뼈, 무릎뼈, 골반뼈 사진을 찍어 골연령을 체크하게 됩니다. 그리고 혈액검사를 통해 호르몬 수치를 파악해서 최종 예상키를 예측하는데요, 만약 아이가 또래보다 10cm이상 작거나 1년에 4cm이하로 자란다면 병원 방문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키 크는 운동하면 줄넘기밖에 없나요?
줄넘기는 점프 동작이기 때문에 성장판 자극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너무 무리하게 되면 오히려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적당한 강도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농구처럼 수직운동인 운동도 추천드립니다. 다만 농구나 줄넘기는 혼자하기 어려운 운동이므로 가족끼리 같이 하면 좋겠죠?

키는 유전 아닌가요?
유전적인 요인은 23% 밖에 되지 않습니다. 나머지 77%는 환경적인 요인이니 후천적인 노력으로 충분히 클 수 있다는 말이죠. 그러니 부모님께서 작다고 해서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노력한다면 얼마든지 클 수 있답니다.


병원가서 엑스레이 찍으면 되나요?
보통 병원에서는 손 사진을 찍어서 판독하지만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무릎사진 촬영 후 전문의에게 상담받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정형외과 방문이 어렵다면 가까운 한의원이라도 방문하셔서 진료받아보세요.

 

골연령이란 무엇인가요?
골연령이란 쉽게 말해서 뼈 나이를 의미합니다. 우리 몸의 뼈는 계속해서 자라는데 이 과정에서 성숙하게 되면 성인의 뼈처럼 단단해지고 길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단단한 뼈가 되기까지의 기간을 '골성숙'이라고 하는데, 이를 결정하는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연령입니다. 즉, 골연령은 현재 내 나이는 아니지만 실제로는 이미 어른뼈라고 말할 수 있는 시기를 뜻합니다.

엑스레이 사진만으로 정확한 진단이 가능한가요?
보통 엑스레이 사진으로는 손목 부위의 성장판만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무릎 쪽 관절 사이 간격 및 모양, 골반 크기나 각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보다 정확한 판단이 가능합니다. 또한 같은 성별이라도 개인별 신체 특성 차이가 존재하므로 이러한 부분 역시 고려되어야 합니다.

다른 치료 없이 그냥 두면 어떻게 되나요?
만약 자녀분의 최종 신장이 또래 친구들보다 작은 편이라면 적극적인 치료를 권장드립니다. 그러나 만약 특별한 이상 소견이 없고 단지 사춘기 발달이 다소 늦은 아이라면 자연스럽게 자랄 수 있도록 기다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다만 너무 늦게까지 자라지 않는다면 정밀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 아이들이 워낙 빨리 크고 있어서 초등학교 저학년때 이미 1차 급성장 시기가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조금이라도 일찍 발견해서 치료할수록 효과가 좋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검진 받는 것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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