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은 여성에게 발병하는 암 중에서도 1위를 차지할만큼 흔한 암입니다. 하지만 초기증상이 거의 없고 자가진단만으로는 발견하기 어렵기 때문에 정기검진과 조기발견이 매우 중요한데요. 특히나 우리나라에서는 40세 이상의 여성이라면 국가건강검진 시 유방촬영술을 필수로 시행하도록 되어있어 비교적 조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유방암 2기 증상 및 생존율 등 다양한 정보들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유방암이란 어떤 병인가요?
유방암은 유방 밖으로 퍼져서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악성 종양을 말합니다. 크게 침윤성 유방암과 비침윤성 유방암으로 나뉘는데, 이 둘 사이에는 치료방법 차이가 있으며 예후 또한 다릅니다. 따라서 자신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해서 알맞은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방암 종류별 특징은 어떻게 되나요?
침윤성 유방암은 유관(젖줄) 안에만 머무는 양성종양과는 달리 주위 조직으로 퍼져나가는데요. 이렇게 되면 겨드랑이 림프절로도 전이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유두 아래 부위에 멍울이 만져지는 게 대표적인 증상이며, 피부 궤양이나 함몰, 습진 같은 피부 변화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반면 비침윤성 유방암은 유관 내에서만 머무르는 형태이기 때문에 대부분 수술만으로 완치가 가능합니다. 다만 드물게 혈관이나 림프관을 타고 다른 장기로 전이되기도 하는데, 이때는 항암치료를 병행해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유방암 1기 진단 방법은 뭔가요?
가장 많이 쓰이는 검사로는 유방촬영술과 유방초음파검사가 있습니다. 두 가지 모두 방사선 노출 위험이 적고 통증이 없다는 장점이 있지만, 미세석회화 병변처럼 작은 크기의 종괴는 찾아내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초음파 유도하 세침흡입생검술이라는 새로운 검사법이 개발되어 활용되고 있습니다. 바늘을 이용해 세포를 채취한 후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방식으로, 주사기로 찔러 소량의 세포를 얻어내는 만큼 간편하고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유방암 1기와 2기 차이는 무엇인가요?
유방암 병기 구분은 0기부터 4기로 나뉘며, 숫자가 커질수록 진행된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0기는 상피내암종 (상피세포 내에만 국한된 암) -1기는 침윤성 유관암 또는 유두상암 (유관 혹은 소엽 안에만 국한된 암) -2기는 침윤성 유관암 또는 유두상암 (유관 혹은 소엽을 벗어나 주위 조직으로 퍼진 암) -3기는 주변 림프절 전이가 있는 경우 (림프절 전이가 있으면 수술 후 보조 항암치료 시행) -4기는 다른 장기로의 전이가 있는 경우 입니다.
유방암 2기 진단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유방암 검사방법은 크게 세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초음파검사는 방사선 노출 걱정 없이 안전하게 검진받을 수 있으며, 멍울 여부나 크기, 모양 등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X-ray 촬영술은 뼈스캔 같은 정밀검사 시 동반되는 단순촬영과는 달리 유방 전체를 영상화하므로 치밀유방인 경우 더욱 유용하며, 미세석회화 병변을 찾는데 용이합니다. 마지막으로 MRI 는 고해상도 이미지를 얻을 수 있고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부위를 관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오늘은 유방암 2기 증상 및 생존율 등 여러가지 정보들을 알아보았는데요. 많은 도움이 되셨나요? 미리미리 검진받고 예방하면 좋겠지만, 이미 발생했다면 빠른 시일 내에 병원에 방문하셔서 전문가와 상담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여기까지 유방암 2기 증상 생존율 총정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