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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대 파열 골절인정여부

by 정보02 2023.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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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대 파열 골절인정여부

인대 파열 골절인정여부

오늘은 여러분들이 많이 궁금해하시는 보험금 청구 사례 중에서도 자주 발생하는 상해사고인 발목인대파열과 관련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운동하다가 다치셔서 병원에 내원하시고 치료를 받으시는데요. 이때 가입하신 개인보험에서는 어떤 보상을 받을 수 있는지 알려드릴게요.

발목인대파열이란 정확히 어떤 건가요?
발목인대파열은 말 그대로 발목 주변의 인대가 손상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 몸 안에는 수많은 인대가 존재하는데요. 인대는 뼈와 뼈 사이를 연결해 주는 조직입니다. 관절 부위마다 여러 종류의 인대가 있으며, 주로 무릎관절 주위에 집중되어 있지만 어깨나 팔꿈치, 손목, 손가락 등 모든 관절부위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인대가 외부 충격 또는 무리한 동작으로 인해 늘어나거나 일부 찢어지는 경우를 ‘염좌’라고 하며, 염좌 가운데 부분적으로 파열이 일어난 상태를 ‘부분파열’이라 하고 완전히 끊어진 상태를 ‘완전파열’이라고 합니다.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대부분 발을 헛디뎌 넘어지거나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서 발목을 삐끗하거나 접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겨울철 빙판길 위에서 미끄러져 부상을 입는 경우가 많은데요. 대부분 통증과 부종이 생기며 급성기에는 체중을 싣고 서기가 힘들 정도로 통증이 심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멍이 들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부기가 가라앉고 통증이 줄어들기 때문에 단순 타박상으로 오인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초기에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받지 않으면 만성 재발성 염좌나 발목 불안정증 같은 후유증이 남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치료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먼저 초기에는 보조기 착용, 냉찜질, 압박붕대 고정 등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이후 호전이 없을 시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기도 하는데요. 최근에는 내시경을 이용한 봉합술 혹은 재건술을 시행하며 예후가 좋은 편입니다.

개인보험에서의 보상은 어떻게 되나요?
상해후유장해 특약(재해/상해) 담보가 있다면 장해율에 따라 지급률만큼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A라는 사람이 교통사고로 인해서 발목인대파열이라는 진단을 받고 수술 후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장해진단을 받았을 때, 한 다리의 3대 관절 중 1 관절의 기능에 약간의 장해를 남긴 때 5%의 지급률에 해당하므로 500만 원 X 5% = 25만 원을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사고일로부터 180일이 경과한 후 평가한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수술비특약으로는 보상받지 못하나요?
네 안타깝게도 수술비로는 보상받기 어렵습니다. 다만 입원비는 실비에서 보상받으실 수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는 운동하다가 발목을 삐끗했는데 병원에서는 인대파열이라고 하네요. 이 경우 보상받을 수 있나요?
운동하다 다쳐서 내원하신 환자분들께서 자주 묻는 질문 중 하나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보상받을 수 있다”입니다. 하지만 모든 사고가 보상받는 것은 아닙니다. 먼저 보험사 약관상 상해후유장해 항목 및 지급률표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상해후유장해란 피보험자가 보험기간 중 급격하고도 우연한 외래의 사고로 신체에 상해를 입고 그 직접결과로써 장해분류표에서 정한 각 장해지급률에 해당하는 장해상태가 되었을 때 가입금액을 지급하는 특약입니다.
따라서 위 표에서처럼 후유장해 분류표 상 한 다리의 3대 관절 중 1 관절의 기능에 약간의 장해를 남긴 때 또는 뚜렷한 장해를 남긴 때라는 문구가 있다면 청구가능하며, 또한 수술 후 6개월 이후 진단받은 결과라면 더욱 유리합니다.

수술 안 하면 못 받나요?
아닙니다. 수술 여부와는 상관없이 치료 종결 후 180일 이상 지난 시점에 평가받아야 하며, 개인보험(생명/손해) 약관 규정에 의거해서 AMA방식으로 평가받아야 합니다. 다만, 대부분의 의사분들이 후유장해 진단서 발급을 꺼려하기 때문에 전문가와 상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발목인대파열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혹시라도 비슷한 상황이시라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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