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초기증상

임신 초기증상

임신초기증상은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나지만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생리중단, 입덧, 피로감, 몸살기운 등이 있다고 해요. 하지만 이 모든 증상들이 나타나는 시기는 개인차가 심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아요. 또한 임신 초기에 약물복용 및 X-ray 촬영과 같은 위험한 행동은 절대 금물이니 주의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임신초기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알아볼까요?

생리 중단 후 2주 뒤면 임신인가요?
보통 마지막 생리시작일을 1일로 계산해서 14일째 되는 날(배란일)로부터 일주일 전후 기간 동안 관계를 가지면 임신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어요. 그러나 최근에는 배란일 당일보다는 이틀 전인 배란일 근처기간에 관계를 갖는 것이 임신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어요. 따라서 가임기라고 하더라도 100% 임신이 되는 것은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입덧은 언제부터 생기나요?
사람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4주 차 이후부터 나타나기 시작한다고 해요. 냄새에 민감해지고 음식냄새나 담배냄새 같은 자극적인 냄새를 맡으면 구역질이 나고 식욕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아침 공복 때 속 쓰림 현상이 심하게 나타난다고 하네요. 그리고 6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병원진료를 받아보시는 게 좋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피로감이 너무 심한데 임신 초기 증상일까요?

호르몬 변화로 인해 몸이 나른해지고 쉽게 피로해진다고 해요. 특히 직장인 분들은 업무량이 늘어나니 더욱 피곤함을 느끼실 텐데요, 이럴 때일수록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셔야 됩니다. 평소보다 쉽게 지치고 몸이 나른해지는 느낌이 든다면 임신초기증상 중 하나입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좋지만 직장생활을 하시는 분들은 쉽지 않죠. 이럴 때일수록 영양제를 챙겨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하니 잊지 말고 드세요!

 

임신 초기에 조심해야 하는 음식이 있나요?
저는 술과 커피를 못 마셔서 그게 제일 힘들었어요. 특히나 하루에 한잔씩 마시던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못 마시는 게 그렇게 힘들 줄 몰랐어요. 카페인 함량이 높은 음료(커피, 녹차, 홍차)등은 피하는 게 좋다고 하더라고요. 탄산음료도 안 좋다고 해서 탄산수를 마셨어요. 대신 과일주스 같은 건 괜찮다고 해서 오렌지주스를 달고 살았어요. 입덧이 심하신 분들은 냄새만으로도 구역질이 난다고 하던데 다행히 저는 그런 심한 입덧은 없어서 먹고 싶은 걸 먹을 수 있었어요. 하지만 고기류는 거의 못 먹었어요.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전부다 속이 울렁거려서 먹기 힘들더라고요. 그나마 생선구이는 괜찮아서 고등어구이를 자주 먹었어요.

입덧 완화 방법이 있을까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공복상태에서는 좀 더 심해지는 느낌이어서 조금씩 자주 먹는 습관을 들였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물 한잔 마시고 크래커 같은 간단한 간식을 먹은 후 점심때쯤 밥을 챙겨 먹고 중간중간 계속 뭔가를 먹었던 것 같아요. 빈속이면 토할 것 같고 먹으면 괜찮아지는 기분이라서 뭐라도 먹어야겠더라고요. 근데 신기하게도 저녁시간이 되면 다시 속이 울렁거리기 시작했어요. 그때부터는 뭘 먹어도 소용이 없더라고요. 그럴 땐 그냥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게 최선인 것 같아요. 잠자는 동안엔 위액이 역류하거나 하지 않아서 그런지 다음날 일어나면 훨씬 괜찮더라고요.

배가 콕콕 쑤시는 통증이 있는데 괜찮은 건가요?
배 콕콕 통증은 자궁이 커지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합니다. 배가 아프거나 피가 비치면 병원에 가봐야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네요. 다만 배뭉침이 규칙적이거나 출혈이 동반된다면 즉시 병원에 가야 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가슴통증은 왜 생기나요?
생리 전 증후군처럼 가슴 통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고, 호르몬 분비로 인해 유선이 발달하면서 유방압통이 생길 수 있어요. 유두색이 짙어지고 유륜이 넓어지면서 마치 생리 직전 같은 느낌이 들죠. 개인차가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많은 여성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임신초기증상에 대해 알아봤어요.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결혼시기가 늦어지고 출산율이 저조하지만 점점 고령산모가 증가하고 있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