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수술 후 호르몬 변화로 인해 체중이 증가한다는 말 들어보셨나요? 실제로 많은 여성분들이 이 문제로 고민하시는데요. 특히나 갱년기 증상과 겹치면서 더욱더 힘들어하시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오늘은 자궁수술 후 살찌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고 해결방법 까지 알려드릴게요.
자궁수술하면 왜 살이 찔까요?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비만증인 쿠싱증후군이라는 질환이 대표적입니다. 부신피질자극호르몬(ACTH) 수치가 높아지면서 체내 코르티솔 농도가 높아지는데, 이것이 식욕을 자극해서 비만을 유발하게 됩니다. 또한 갑상선기능저하증 역시 마찬가지로 대사량 저하로 인해서 지방세포가 활성화되어 복부비만이 발생됩니다.
살찌면 무조건 안좋은가요?
일단 살이 찐다는 것은 체내에 지방이 축적된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비만이라는 결과로 이어지게 됩니다.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라 불리는 만큼 여러가지 질병을 유발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우선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으며,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대사증후군 위험성도 높아집니다. 그리고 다낭성난소증후군, 조기폐경, 유방암, 대장암 등 발병률 역시 높아지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어떻게 해야 살이 빠질까요?
우선 규칙적인 식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사량을 갑작스럽게 줄이기 보다는 조금씩 줄여나가는 것이 좋으며, 기름진 음식보다는 채소 위주의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하루 세끼를 모두 챙겨먹는 것 보다 두 끼 혹은 한 끼라도 제대로 먹는 것이 좋은데요. 만약 시간 여유가 없다면 간단한 간식이라도 섭취하도록 하세요. 단, 과식은 금물이며 야식은 절대 먹지 않도록 합니다. 운동으로는 유산소 운동 위주로 꾸준히 실시하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운동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가장 좋은 방법은 규칙적인 운동과 식습관 개선입니다. 하지만 이미 몸이 많이 망가져서 혼자서는 무리라고 생각하신다면 병원치료를 받는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치료기간 동안만이라도 식단관리 및 생활습관 교정을 통해서 건강회복에 집중한다면 충분히 극복가능하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자궁근종 수술 후 재발가능성은 얼마나 되나요?
자궁근종은 근종의 위치나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5년이내 재발율이 10~20%라고 알려져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통계치이기 때문에 정확한 수치라 보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정기검진을 통해 꾸준히 관찰하며 경과를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다이어트라는 단어 자체가 스트레스지만 우리 모두 조금만 노력해서 다시 예쁜 몸매 되찾자구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