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초기증상

폐암 초기증상

폐암은 우리나라 암 사망률 1위인 무서운 질병입니다. 흡연자라면 특히 조심해야 하는데요, 담배 연기 속 발암물질들이 폐포벽과 세포들을 손상시켜 염증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비흡연자에게도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하니 더욱 주의해야겠습니다. 그렇다면 폐암 초기증상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폐암 증상 중 기침이 많은 이유는 뭔가요?
기침은 감기나 기관지염 등 호흡기 질환에서도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만약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다른 원인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또한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가슴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밖에도 쉰 목소리, 두통, 체중감소, 식욕부진, 구토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위 사항 중 해당사항이 있다면 병원에 방문하셔서 검사를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폐암 치료 방법엔 어떤 것들이 있나요?
폐암치료방법은 크게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 세 가지로 나뉩니다. 먼저 수술은 종양 크기가 작으면서 림프절 전이가 없을 때 시행하며, 흉부외과 의사가 직접 눈으로 보고 진행하기 때문에 정확도와 완치율이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환자의 상태에 따라 불가능한 경우도 있으며, 재발 위험성이 높아 사후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다음으로 방사선치료는 외부에서 방사선을 조사해서 암세포를 죽이는 방법이며,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좋은 편이라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항암화학요법은 약물을 투여하거나 주사제를 주입함으로써 암세포를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정상세포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탈모, 구토, 오심, 설사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폐암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폐암예방을 위해서는 금연이 필수입니다.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간접흡연만으로도 폐암발생 확률이 증가하므로 반드시 금연하도록 합시다. 그리고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때는 외출을 자제하고 마스크를 착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공기청정기와 가습기로 실내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하시고,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세요. 정기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한다면 생존율이 높아지니 40세 이후부터는 매년 건강검진을 받는 습관을 들이도록 합시다.

 

폐암 환자에게 좋은 음식은 어떤 게 있을까요?
우선 균형 잡힌 식사를 해야 합니다. 매끼 단백질 반찬을 충분히 섭취하고, 채소반찬 2가지 이상을 곁들여 먹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비타민A·C·E군 및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세요. 토마토, 당근, 브로콜리, 시금치, 케일, 양배추, 고구마, 호박, 콩류, 해조류(미역, 다시마) 등이 대표적입니다. 단, 항암치료 중이거나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경우에는 간기능 저하 또는 신장기능 장애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 후 식단을 구성하도록 하세요.

흡연자가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금연은 필수입니다. 금연만으로도 폐암 발병률을 약 90% 줄일 수 있다고 해요. 간접흡연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 중에 흡연자가 있다면 아이 방 근처에서는 절대 피우지 않도록 하고, 실내에서도 되도록이면 창문을 열어 환기시키도록 하세요. 그리고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외출을 삼가고, 부득이하게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며, 귀가 후에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도록 하세요.

 지금까지 폐암 초기증상 및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조금이라도 몸에 이상이 느껴진다면 지체 말고 병원에 방문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