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협착증이란 척추관이 좁아져서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입니다. 주로 40~50대 이후에 많이 발생하며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2배 이상 많이 나타납니다. 이는 호르몬의 영향과 임신 출산 등의 과정을 겪으면서 인대나 근육이 약해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노화로 인해 디스크 내부의 수분 함량이 감소하면서 탄력성이 떨어져 충격 흡수능력이 저하되어 발병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허리협착증은 초기에 치료하면 비수술치료로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지만 방치하게 되면 수술까지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허리협착증에 좋은 운동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허리협착증 초기증상은 어떻게 되나요?
허리협착증 증상은 대표적으로 다리 저림 현상이 있습니다. 특히 걸을 때 통증이 심해지며 오래 서 있거나 걸으면 다리가 터질 듯 아프고 저려오는 증상이 나타나죠. 뿐만 아니라 허리를 굽히거나 쪼그리고 앉으면 일시적으로 통증이 완화되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다시 일어서면 통증이 재발하기 때문에 걷는 시간이 점점 짧아지고 나중에는 조금만 걸어도 힘이 들어 주저앉게 됩니다. 따라서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에 내원하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허리협착증 자가진단 방법은 없나요?
자가진단방법 중 하나로 까치발로 걷기 테스트가 있습니다. 까치발로 서서 걸어보면 정상이라면 발뒤꿈치부터 바닥에 닿지만 허리협착증 환자라면 발바닥 중간 부분부터 닿는다고 합니다. 만약 두 가지 모두 해당된다면 허리협착증을 의심해볼 수 있으니 빠른 시일 내에 병원에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허리협착증 수술만이 답인가요?
많은 사람들이 허리협착증 진단을 받으면 수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습니다. 다만 환자마다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전문의와의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허리협착증 예방 및 개선운동 알려주세요!
허리협착증 예방법 첫 번째는 바른 자세 유지입니다. 의자에 앉을 때 엉덩이를 등받이 쪽으로 바짝 붙이고 허리는 곧게 펴야 하며, 장시간 앉아있는 경우 한 시간에 한 번씩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최대한 몸에 붙여서 들어야 하고, 틈틈이 허리 근력 강화 운동을 하여 허리 주변 근육을 키워주면 도움이 됩니다.
허리협착증에 좋은 운동으로는 걷기운동이 대표적입니다. 평지를 걷는 것보다는 오르막길 또는 내리막길을 걷는 것이 좋으며 1시간 이상 무리하게 걷지 않도록 하고 중간중간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수영 역시 허리근육 강화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허리협착증은 일상생활 속 사소한 습관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하니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건강한 허리 만들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