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저림 원인

손가락 저림 원인

손가락 끝이 저린 증상인 ‘손목터널증후군’ 환자가 최근 5년간 연평균 8%씩 증가했다고 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손목터널증후군 진료인원은 2010년 10만 명에서 2015년 14만 명으로 약 4만 명이 늘었다고 하는데요. 특히 여성환자가 남성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손 저림증(손목터널증후군) 발생률이 높은 이유는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디지털 기기 사용량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손 저림증(손목터널증후군)이란 무엇인가요?
손 저림증(손목터널증후군)은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손목터널이 좁아지거나 내부 압력이 증가하면서 정중신경이 손상돼 손바닥과 손가락에 통증 및 저림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초기에는 엄지·검지·중지·약지 일부가 저리다가 심해지면 잠자는 도중에도 손이 타는 듯한 통증을 느껴 깨기도 하고, 젓가락질하기 힘들 정도로 증세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손 저림증(손목터널증후군) 자가진단 방법은 무엇인가요?
자가진단방법으로는 팔렌테스트라는 검사가 있습니다. 양쪽 손등을 맞대고 1분 동안 유지했을 때 손끝이 저리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양손 가운데 세 번째, 네 번째 손가락 감각이 둔하거나 힘이 빠지는 경우, 주먹을 쥐었을 때 손금 사이가 들어가 보인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손 저림증(손목터널증후군) 치료방법은 무엇인가요?
초기에는 약물치료나 부목 고정, 주사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만으로도 호전되지만 심한 경우 수술해야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보존적 치료만으로 회복되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반복적인 동작을 줄이고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예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장시간 손목을 굽히거나 젖히는 동작을 피하고, 반복되는 동작을 하는 경우 중간중간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좋아요. 또한 키보드 작업 시 손목 받침대를 사용하거나 마우스 패드를 이용하면 손목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양손을 번갈아 사용하며 한 번씩 쉬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저림 증상이 나타나면 무조건 병원에 가야 하나요?
아니요! 대부분의 경우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만으로도 호전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수술까지도 고려하게 됩니다. 하지만 일상생활 속에서의 생활 습관 개선만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스마트폰 오래 하면 안 되나요?
네 맞아요! 장시간 동안 같은 자세로 스마트폰을 하거나 마우스를 사용한다면 손목 터널 증후군 발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아요. 또한 무거운 물건을 들 때 한 손으로만 들지 말고 양손을 번갈아가며 들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컴퓨터 작업 시 올바른 자세는 어떤 건가요?
올바른 자세란 허리를 곧게 펴고 어깨 힘을 뺀 상태에서 팔꿈치 각도 90도를 유지하며 키보드와 마우스를 조작하는 것입니다. 특히 모니터 높이가 맞지 않을 경우 거북목처럼 목이 앞으로 나오게 되는데요. 이를 방지하기 위해 모니터 받침대를 사용하거나 의자 등받이에 쿠션을 받쳐주면 도움이 됩니다.

 현대인에게 떼려야 뗄 수 없는 스마트폰과 컴퓨터... 조금이라도 줄여나가는 노력이 필요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손가락 저림 원인이었습니다.

손가락 마디가 아픈이유

손가락 마디가 아픈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