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1기 증상 생존율 총정리
유방암은 여성에게 발생하는 암 중 두 번째로 흔한 암입니다. 하지만 사망률 또한 높은 편이기 때문에 항상 주의해야 하는데요. 특히나 초기증상이 거의 없고 발견했을 때 이미 진행되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기검진과 자가진단 등 꾸준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유방암 발병 원인과 종류, 그리고 대표적인 유방암 1기 증상 및 생존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유방암이란 무엇인가요?
유방암은 유방 밖으로 퍼져서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악성 종양(암)을 말합니다. 크게 유관과 소엽 같은 실질 조직에 생기는 암과 그 외 간질조직에 생기는 암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유관과 소엽 같은 실질 조직에 생기는 암을 '침윤성 유방암'이라고 합니다.
유방암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유방암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여러 연구결과들을 종합해 보면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 가족 중 유방암 환자가 있으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2~3배 위험성이 증가한다.
-여성호르몬: 초경이 빠르거나 폐경이 늦어 생리를 오래 하는 경우 에스트로겐에 노출되는 기간이 길어지므로 유방암의 위험성이 높아진다.
-연령 및 출산 경험: 40세 이후 첫 출산을 했거나 수유를 하지 않은 경우 유방암의 위험성이 높다.
-음주: 하루 5잔 이상의 술을 마시는 경우 유방암의 위험성이 높아진다는 보고가 있다.
-비만: 비만인 경우 정상 체중인 사람보다 유방암의 위험성이 약 1.5배가량 높다고 알려져 있다.
-기타 환경적 요인: 방사선 노출, 고지방식 섭취, 늦은 결혼과 출산, 이른 초경과 늦은 폐경 등이다.
유방암의 종류는 어떻게 되나요?
유방암은 세포의 모양과 증식 속도에 따라 총 4가지 형태로 분류됩니다.
-관내유두종: 유두 분비물 혹은 젖꼭지 함몰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양성종양이며 치료 예후가 좋다.
-비정형세포: 비정상적인 성장속도를 보이는 비정형세포가 관찰되며 전이 확률이 높고 재발될 가능성이 크다.
-섬유선종: 섬유조직들이 뭉쳐 혹처럼 만져지는 양성종양이지만 크기가 커지면 주변 조직을 압박하거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고형 종괴: 단단한 덩어리가 만져지며 대부분 딱딱하고 표면이 울퉁불퉁하다.
유방암 1기 증상은 어떤가요?
유방암 1기 증상은 무증상이거나 멍울이 만져지는 것이 전부입니다. 따라서 검진을 통해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간혹 유방암 1기 증상으로 피부 궤양 또는 겨드랑이 림프절 전이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유방암 1기 생존율은 얼마나 되나요?
유방암 1기 생존율은 95% 이상으로 매우 높습니다. 수술 후 보조요법을 병행하면 완치율이 더욱 높아지며 항암치료 시 부작용으로는 탈모, 구토, 오심, 식욕부진, 빈혈, 백혈구 감소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유방암 치료방법은 뭐가 있나요?
유방암치료 방법은 크게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수술은 종양절제술 및 유방보존술 식 두 가지로 나뉘는데요, 종양절제술은 말 그대로 가슴전체를 절제하는 방식이며, 유방보존술 식은 부분절제 혹은 보존절제로 진행됩니다. 또한 림프절 전이 여부에 따라서 겨드랑이 임파선 절제도 시행하게 됩니다. 그리고 항암화학요법은 전신항암제 투여 또는 표적치료(허셉틴)등을 이용해서 하는 치료방식이고요, 방사선치료는 외부방사선조사기와 내부방사선조사기로 나뉘며 국소부위에만 적용되는 치료기법입니다.
유방암 예방법은 없나요?
가장 좋은 예방법은 정기검진입니다. 40세 이후부터는 매 2년마다 검진을 받는 것이 좋으며, 가족력이 있거나 위험인자가 있다면 35세부터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자가진단 역시 매우 중요한데요, 매달 생리가 끝난 후 일주일 이내에 양쪽 유방을 만져보고 멍울이 있는지 확인하며, 유두분비물이 나오는지 관찰해야 합니다. 만약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유두함몰, 피부변화, 통증 등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에 방문하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으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유방암 1기 증상과 생존율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할수록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으니 주기적인 검진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