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미 안하는 방법

멀미 안 하는 방법

멀미란 자동차나 배, 비행기 등과 같이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물체 또는 그러한 움직임 속에 있을 때 느끼는 메스꺼움이나 구토감이다. 멀미가 발생하는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는 눈(시각)으로부터 오는 자극이고, 두 번째는 귀(청각)로부터 오는 자극이다. 시각자극으로는 주로 흔들리는 차창 밖의 풍경 및 불빛들이 있고, 청각자극으로는 파도소리, 엔진소리, 바람소리 등이 있다. 이러한 자극들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우리 몸에서는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반응들이 일어나는데, 이 중 한 가지 이상의 감각기관에 문제가 생기면 멀미가 발생한다.

자동차 운전 시 멀미가 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차 내부의 진동수와 운전자의 안구운동속도가 맞지 않아 생기는 현상입니다. 예를 들어 1초에 60번 깜빡이는 빛을 보는 사람에게 100번씩 깜빡이는 전등불빛을 보여주면 어지럽게 느껴지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즉, 차량내부의 진동수와 운전자의 안구운동속도가 일치하지 않을 때 어지러움을 느끼게 됩니다.

비행기 탈 때 왜 멀미가 나나요?
비행기 탑승 시 좌석 앞 주머니에 비치되어 있는 봉투를 이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또한 기내식 섭취 후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나거나 과식했을 경우에도 멀미가 유발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배탈 났을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구토증상이 있다면 물을 많이 마셔 탈수현상을 예방하고, 설사증상이 있다면 충분한 수분섭취와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특히 탄산음료나 커피, 녹차 등 카페인 음료는 위액분비를 촉진시켜 위산과다를 유발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원래 멀미를 안 했는데 갑자기 심해졌어요.. 왜 그런 걸까요?
원래 멀미를 안하다가 갑자기 심해지는 경우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대표적으로는 새로운 환경과 변화되는 상황들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학교 통학시간이 길어지거나, 직장 출퇴근 시간이 변경되거나, 이사를 하는 등 일상생활 속에서도 다양한 변화가 발생하면 우리 몸에서는 적응기간이 필요한데 이 기간 동안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운전 중 도로상황이 좋지 않거나 교통체증이 심한 경우처럼 외부환경으로부터 오는 스트레스 역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평상시 생활패턴을 유지하면서 편안한 마음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멀미약 먹으면 효과 있나요?
네! 멀미약은 붙이는 패치형과 먹는 알약 형태가 있는데 두 가지 모두 복용 후 4시간 이후부터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미리미리 챙겨드시는 것이 좋아요. 다만 임산부나 어린이는 부작용 우려가 있어서 주의해야 하며, 졸음 유발 성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운전자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약보다는 껌을 씹는 것이 좋은데요, 껌을 씹으면 침 분비량이 많아져 위액분비를 촉진시켜 멀미증상을 완화시킨다고 해요. 하지만 과식하거나 음식물 섭취 직후엔 오히려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멀미 극복방법 알려주세요!
먼저 자동차 창문을 열고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으며, 좌석은 창 측보다는 중앙 쪽이 좋다고 합니다. 만약 창가자리라면 머리받침대를 조금 높게 조절하시는 것이 좋고, 눈을 감고 있거나 먼 곳을 바라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뱃멀미는 흔들림이 적은 객실 내 바닥에 눕거나 앉아있는 것이 좋고요, 이동 중에는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답니다.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멀미이지만 막상 내가 겪게 되면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는데요. 미리미리 대비해서 즐거운 여행길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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