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관협착증에 좋은 운동 Best5

척추관협착증은 허리디스크와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헷갈려 하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두 질환은 엄연히 다른 질환이기 때문에 정확하게 구분해야 하는데요. 먼저 디스크는 외부 충격과 잘못된 자세 등으로 인해 뼈와 뼈 사이에 위치한 디스크가 탈출하면서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이고, 척추관협착증은 노화로 인해 관절 및 인대가 비대해지고 불필요한 가시뼈들이 자라나 척추관을 좁아지게 만들어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퇴행성 변화가 주된 원인인 척추관협착증은 주로 50대 이후 노년층에게 많이 발생하며,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발병률이 높은 편입니다. 그렇다면 척추관협착증 환자분들을 위해 어떤 운동을 해야할까요?

 

척추관협착증이란 어떤 질환인가요?
척추관협착증은 선천적으로 척추관이 좁은 사람에게 많이 발병하지만, 최근에는 잘못된 자세 등 후천적인 요인으로 인해 젊은 층에서도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한 나이가 들면서 퇴행성 변화로 인해 나타나기도 합니다. 척추관협착증 환자 중 약 80% 이상이 40~50대 중년층이며, 특히 여성에게서 남성보다 2배가량 많이 나타납니다.

척추관협착증 치료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초기증상이라면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치료 등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중증 이상의 상태라면 수술적 치료가 불가피한데요. 최근에는 최소절개술이라는 방법으로 기존의 절개수술과는 달리 최소한의 피부절개만으로 수술 후 통증 감소 효과가 크고 회복기간 또한 짧아졌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비수술적 치료로도 개선되지 않는다면 최후의 수단으로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지만, 무조건 수술만이 답은 아닙니다. 우선 병원에 방문하셔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치료법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척추관협착증에 좋은 운동은 뭐가 있나요?
운동요법으로는 수영, 걷기,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 운동이 좋습니다. 특히 걷기는 척추 주변 근육을 강화시켜주고 유연성을 길러주기 때문에 꾸준히 하면 도움이 됩니다. 단, 무리해서 장시간 걷는 것은 오히려 좋지 않으며, 하루 30분~1시간 정도 가볍게 걷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협착증 초기라면 스트레칭 위주의 가벼운 운동을 하고, 증세가 악화되었다면 근력강화 위주로 운동 강도를 높여야 합니다.

가장 먼저 걷기운동 입니다. 걷기는 척추관협착증 예방뿐만 아니라 치료 후 재발 방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하루 30분씩 일주일에 4회 이상 꾸준히 걷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경사가 심하거나 울퉁불퉁한 길은 피하고 평지를 걷는 것이 좋으며, 너무 무리하면 오히려 좋지 않으므로 천천히 걷는 것이 좋습니다.

수영은 어떨까요?
수영은 물의 부력 덕분에 체중 부담이 줄어들어 척추관협착증 환자에게도 적합한 운동입니다. 수영 종류 중 자유형과 배영이 척추관협착증에 좋은데, 물속에서 움직이기 때문에 몸에 가해지는 충격이 적고 전신 근육을 골고루 발달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 접영처럼 허리를 과도하게 꺾는 영법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전거 타기는 괜찮을까요?
자전거 타기는 관절에 큰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근력을 키울 수 있는 유산소 운동입니다. 자전거 타기 역시 마찬가지로 안장 높이를 적절하게 조절한다면 척추관협착증 환자분들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질병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방치하면 더욱 위험해질 수 있으니 미리미리 예방하시는 게 좋겠죠? 지금부터라도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한 삶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2023.12.06 - [분류 전체보기] - 척추관협착증이란?

척추관협착증이란?

2023.11.22 - [분류 전체보기] - 코어 운동 종류 BEST3

코어 운동 종류 BEST3

2023.08.29 - [분류 전체보기] - 퇴행성 척추증 원인

퇴행성 척추증 원인